[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5일 삼성전기에 대해 4분기 기대이상의 실적을 기록한데이어 올해 1분기 및 연간 실적이 이전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대비 2.5% 증가한 1조8788억원, 영업이익은 30.6% 늘어난 449억원으로 예상돼 이전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설 상여금을 고려하면 수익성이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고 기판(ACI) 사업부 외에 전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지난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1분기에 이어 올해 연간 실적 역시 호조를 기록하며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고객사의 신제품 영향도 있지만 비용절감과 효율성 제고, 제품믹스 개선 등으로 올해 수익성은 정상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해외거래선 물량이 올해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고 베트남 신규공장 가동에 따른 물량증가도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자사주 매입효과로 주가 하방경직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향후 종합부품회사로서 입지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