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오기자
▲만츠 KIST 유럽연구소 박사.[사진제공=KIST]
만츠박사는 마이크로칩 기술을 화학분야에 적용한 선구자 중의 한 명으로 랩온어칩(Lab on a Chip)이라는 명칭을 창안해 낸 과학자이다. KIST 유럽연구소는 2009년 9월 만츠 박사 영입 이후 나노엔지니어링, 마그네틱스 연구를 주력분야로 연구 수행 중이다. 세계적 통신사 중 하나인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가 운영하는 과학정보 온라인 주간지인 사이언스와치(ScienceWatch, //sciencewatch.com/)는 2011년 2월10일 세계의 화학자 100명을 선정,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만츠 박사는 48위로 선정돼 화학분야 대가로서 인정받았다. 만츠 박사는 "스위스 국적이지만 독일 소재 한국연구소인 KIST 유럽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중에 성과를 인정받게 돼 더욱 기쁘고 한국 연구자와 공동연구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크와리즈미 상 (Khwarizmi International Award: KIA)은 '대수학'개념을 최초로 사용한 페르시아의 수학자'알 크와리즈미'를 기리기 위해 1987년 이란 정부에서 제정했다. 유네스코와 제3세계 과학아카데미 등 국제 기관의 후원으로 매년 우수한 성과를 낸 전 세계 과학기술자를 대상으로 이란 정부(대통령)가 수상하는 국제 학술상이다.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