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배달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봄맞이
한국교직원공제회 임직원 30여명이 26일 경기도 파주시 검산동 일대를 찾아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이규택) 임직원 30여명은 26일 경기도 파주시 검산동 일대 9가구에 연탄 2015장을 배달했다. 교직원공제회는 2010년부터 매년 2회씩 그 해 연도와 같은 숫자의 연탄을 어려운 이웃에게 배달하고 매 회마다 총 1만장을 ‘(사)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된 연탄은 총 8만5000장이다. 여름철을 제외하고 한 달에 100장씩 소비할 경우 100여 가구가 1년 내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양이다.이규택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조금 있으면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이다. 하지만 연탄이 필요한 이웃들은 사계절 내내 추위로 고생한다” 며 “전달해 드린 연탄으로 좀 더 따뜻한 봄을 맞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연탄기부를 시작으로 올 해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소외계층 교육지원사업과 해외 교육지원사업을 비롯해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행사와 봉사활동도 가질 예정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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