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남구 청년창업박람회
최종 선발되면 IT산업과 금융의 메카인 테헤란로에 위치한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 ▲ 사무실 제공 ▲ 법률·금융 등 지식교육 ▲ 전문가 컨설팅 ▲ 우수기업가 멘토링 ▲ 국내외 전시회 참가와 해외진출 마케팅 등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현재까지 강남구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배출한 청년창업가는 총 354명으로 이들은 매출실적 91억원, 특허·지적재산권 등록 74건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난 졸업기업 81개 기업 중 40%에 해당하는 33개 기업이 평균 연 1억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보이며 활발한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3기 졸업기업인 오버시즈인더스트리(대표 정효찬)는 맞춤형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한국인 최초로 칠레 정부의 창업지원 스타트업 칠레(Startup Chile) 프로그램에 선정돼 현재 칠레에서 법인 설립 후 인력고용 확충과 시장개발 등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또 제4기 졸업 예정 기업인 뉴노즈(대표 최윤순)는 대학생 창업자로 카페인을 줄이고 추출시간을 단축한 더치커피 추출기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2014 국민행복기술구현을 위한 서울 시민 발명 경진 대회’에서 대상과, EO(Entr epreneur's Organization)에서 주최하는 GSEA(글로벌학생기업가경진대회) 아시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등 창의적 아이템을 인정받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모집신청은 3월3일부터 4월2일까지 강남구청 홈페이지(//gangnam. saramin.co.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이번에 선발된 예비창업자는 강남구 비즈니스센터 이전계획(2016년2월말 예정)에 따라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입주하게 된다.구는 3월18일부터 20일까지 구청 본관1층에서 강남구청년창업지원센터 졸업전시회를 갖고 졸업 기업들의 창조적 아이디어로 빚어낸 우수 아이템들을 전시해 예비 청년창업자에게 멋진 꿈과 희망을 제공할 예정이다.서주석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 구는 꿈과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청년 창업지원자들에 대한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