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태극기달기운동 추진…26일 거리 캠페인 전개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담양군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얼을 기리기 위해 ‘전 군민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한다.23일 군에 따르면 ‘태극기달기 운동’ 추진을 위해 이기환 부군수를 단장으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운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범거리로 담양터미널부터 담양공고 앞까지 365일 태극기를 게양해 나라사랑 분위기를 조성한다. 오는 26일 오후 2시에는 군청을 출발해 중앙공원 사거리를 지나 담양 터미널까지 태극기달기 동참 팸플릿을 나눠주는 등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거리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군은 제96주년 3·1절을 앞두고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국기게양 여건개선을 위해 2만1695가구에 대해 국기보유 실태와 국기꽂이 상태 등 전수조사를 마쳤다. 군은 태극기 미보유 1만1648가구에 대해서는 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보급사업을 펼칠 예정이다.또한 군청과 읍·면 민원실 13개소에 국기판매소를 운영해 누구나 쉽게 국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홍성필 자치행정과장은 “태극기달기 운동은 비록 작은 움직임이지만 큰 감동으로 다가와 조국애와 민족혼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96주년 3·1절을 맞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관내 기업체와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전 군민이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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