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9일 풍부한 문화자산과 천혜의 자연자원의 보고, 정읍시를 방문하여 정읍시 현안사업을 챙기고, 시민들을 만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br />
‘ 전통·테마가 있는 관광·첨단과학도시로 도약’“첨단과학산업단지 전북연구개발 특구 지정 적극 노력”“연지아트홀 건립,내장산국립공원주변 생태관광지 조성 등 도비지원”"101년 전통의 샘고을 전통시장도 이곳저곳 구석구석 살펴”[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9일 풍부한 문화자산과 천혜의 자연자원의 보고, 정읍시를 방문해 정읍시 현안사업을 챙기고, 시민들을 만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송 지사는 김생기 시장과 장학수 도의원, 이익구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을 만나 정읍시의 첨단미래형 경제도시로의 도약과 전북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이어서 도정 운영방향 및 정읍시의 주요 현안 및 건의사항 등을 공유해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시정보고회에서 “전년보다 55%가 증가한 4003억원의 국비 확보와, 내장산리조트와 첨단과학산업단지 완공 및 분양, KTX 정읍선상 역사건립과 지하차도 개설 등 많은 성과를 일궈 내 새롭게 첨단과학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 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했다.또한, “이미 잘 알려진 내장산을 중심으로 한우, 옥정호와 구절초, 황토현전적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신청을 한 무성서원 등 천혜의 자연자원과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을 14개 시·군의 관광자원과 하나로 묶는 ‘토탈관광 시스템’이 실현되면 정읍은 전통과 테마가 있는 관광지로 내국인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외국관광객까지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과학산업, 농업, 인문·관광이 결합된 꿈과 희망이 있는 정읍의 도약을 위해 도와 정읍시가 함께 전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송 지사는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문화 환경발전을 위해 건립 중에 있는 연지아트홀 건립 사업에 대해 도비 예산 지원 건의를 받고 “시민들의 문화수준 향상과 침체된 구도심의 재생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첨단방사선연구소,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가 위치한 첨단방사선연구소를 방문해 오근배 첨단방사선연구소장을 비롯해 연구원들을 만난 송지사는 "3대 국책연구기관에서 주도하고 있는 생명공학과 방사선융합, 안전성평가기술 등이 농·생명산업의 고부가가치와 탄소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도에서도 전북연구개발 특구지정이 연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한 “혁신도시에 입주하고 있는 농·생명분야 연구기관들과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농생명 융합기술개발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송 지사는 이어 101년의 전통이 이어지고 있는 샘고을 전통시장도 방문해 상인들이 추진하고 있는 경영개선사업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재래시장 상품권을 이용 장보기를 한 후 어린이 보육시설인 정읍애육원에 전달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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