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경희대·경희사이버대학교가 오는 5월 '경희 무크(MOOC) 2.0' 런칭을 앞두고, 세계시민교육 과정 온라인 설명회(Info Session)와 포럼 진행할 예정이다.지난 2013년 3월 사이버대학 전체 구성원 연찬회 발표를 통해 첫 걸음을 뗀 '경희 MOOC 2.0'은 지난 6월 기후변화, KF한국학, 모바일관련 강좌 등 총 12개 과정을 탑재한 경희 무크 플랫폼 1단계를 구축했다. 7월엔 경희 무크 플랫폼 알파 버전 사용과 테스트를 2주간 진행했고, 이후 파일럿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운영 정책, 과정 개발, 플랫폼 고도화 등 프로젝트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있다. 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5월 공식 런칭될 '경희 MOOC 2.0'은 '기후 변화와 호모사피엔스의 미래' 포함 총 13개 과정이 탑재될 예정이다.이 중 '세계시민교육' 과정은 '왜 세계시민교육일까?', '세계시민교육이란?', '무엇을 가르칠까?', '국내외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4가지의 주제로 동영상, 읽을 자료,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아시아, 아프리카,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버전은 5~6월, 영어 버전은 올 하반기 공개된다. 기존 상하수직적(Top-down) 접근에서 탈피, 협업을 기반으로 한 바텀업(Bottom-up) 방식을 통한 세계시민교육 커뮤니티 및 네트워크 형성을 추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이와 관련 온라인 설명회는 21일부터 2월 7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되며, 오는 30일에는 세계시민교육 포럼이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열린다. 포럼을 통해 국책연구기관, 시민단체, 초중등 교사, 학생, 학부모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각자의 풍부한 실무 경험 공유 및 의견 교환을 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민교육’ 과정의 내용을 구성하고 설계할 계획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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