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가 효율적인 조직 및 인력 운영을 위한 직제개편에 따라 16일 해당 직제에 따른 직원 인사를 시행했다. 2014년 5월부터 9월까지 전담프로젝트팀 운영 및 외부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추진한 체육회 직무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업무연관성이 있는 직무를 한 부서로 통합했다. 또 본부별 부서 재편성 및 부서 신설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내용을 담았다. 체육회는 직제개편에 따라 1사무차장, 3본부, 1단, 1센터, 2실, 16부, 3임시기구(27개 부서)의 새로운 체제를 확립했다. 부서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경업지원 업무의 효율성을 위한 부서간 통합. 기획-예산(기획예산부), 인사-총무(인사총무부)를 통합하고 경영혁신부를 신설해 신규 사업 발굴, 혁신업무, 대내외 성과관리 등의 기능을 강화한다. 경기단체 및 시도체육회 지원,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경기운영부에서 체육단체 지원업무를 분리, 전담조직으로 편성하기도 했다. 교육지원부 신설로 체육인 복지부, 국가대표 선수 등 대상 교육업무의 강화도 함께 꾀한다. 태릉 및 진천으로 나뉘어 있던 훈련기획부, 훈련지원부, 스포츠의과학부 등도 선수촌운영본부 내에 편성했다. 국가대표 훈련 관리 및 선발 관련 기능, 올림픽, 아시안게임 선수단 파견 업무를 훈련기획부로 일원화해 우수선수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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