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는 최근 국내최초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X1’을 출시하고 영화나 만화 속의 증강현실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나비 X1 증강현실 화면.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팅크웨어는 최근 국내최초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X1'을 출시하고 영화나 만화 속의 증강현실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26일 밝혔다.순수 팅크웨어만의 기술력으로 구현한 증강현실 솔루션 익스트림(Extreme) AR은 내비게이션 도로 영상에 경로정보를 결합해 실시간 길안내를 제공한다. 아이나비 X1은 국내 최초 증강현실 영상으로 다음 경로를 예측해 차선 변경을 미리 안내하는 '차로 변경 예보'가 적용돼 운전자는 초행길도 헤매지 않고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업계 유일 증강현실 솔루션과 첨단운전자시스템(ADAS)을 접목한 '아이나비 X1'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혁신적인 기술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나비 X1은 최고급 자동차에서도 구현하지 못한 최첨단의 기능들을 탑재해 단순 길안내를 담당하던 내비게이션에서 스마트 카 디바이스로 혁신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팅크웨어는 국내 내비게이션 및 블랙박스 1위 기업이다. 이 회사가 보유한 국내외 특허 건수는 850여건으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국내에 출원한 증강현실관련 특허는 총 13건으로 지능형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을 접목한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IT 리서치 전문업체 가트너는 2008년부터 2012년 사이 유망한 10대 기술 중 하나로 증강현실(AR)을 꼽았고, 영국 가상세계 연구소인 케이제로(Kzero)는 2015년 가상현실 소비자 시장 매출 을 23억달러로 예상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