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는 것이 내 몸이 된다

송파구 보건소 가족건강 식생활 향상 위한 무료 클리닉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우리의 식생활 습관은 우리 삶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다.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만 100세 이상 인구는 1만4942명으로 장수의 가장 큰 이유로 ‘절제된 식생활 습관’이 꼽았다. 다음으로는 낙천적인 성격과 규칙적인 생활 순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균형잡힌 올바른 식생활 개선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음식 조리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보건지소는 실질적인 요리 체험을 통한 식생활교육인 ‘바른 식생활 클리닉’를 운영해 구민 건강 식생활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건강 식생활 지원을 위한 ‘바른 식생활 클리닉’은 크게 ‘식생활정보센터’와 ‘테마별 쿠킹클래스’로 나뉜다.식생활정보센터는 올바른 식생활 정보 전시·제공 및 1:1 맞춤 영양상담 예약제로 운영한다. 또 요리 체험 교실인 쿠킹클래스는 질환별 약이 되는 음식을 만들어봄으로써 이론교육의 한계를 벗어나 생활 속 실천이 가능한 실습교육으로 참여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송파구 보건소 최영애 팀장은 "서구화된 음식 섭취의 증가로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진 주민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바람직한 조리법과 요리팁을 통해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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