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진칼, 순자산가치 상승 전망에 ↑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진칼이 스왑 이후 순환출자 해소가 진행되면서 순자산가치(NAV)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28일 오전 10시41분 현재 한진칼은 전일보다 1900원(7.01%) 오른 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대신증권은 한진칼에 대해 스왑 이후 순환출자를 해소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봤을 때 합병할 때마다 주당 NAV가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대한항공 현물출자를 통해 한진칼을 교부받은 취득원가 2만3859원 이하의 일반투자자 물량이 27%(1400만주)다. 김한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일 신규상장 이후 일시적 오버행 있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순환출자 해소를 위한 향후 시나리오에 대해 김 연구원은 "정석기업 합병 후 상호출자를 해소하고, 한진 분할 후 한진칼-정석기업-한진(H.C)의 합병 합병이 진행될 수 있다"며 "이때마다 한진칼의 주당 NAV는 상승할 것"이라고 점쳤다.한진칼의 경우 의도된 주가하락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한진칼 주가가 하락할수록 대주주의 지분율이 확대되기는 하지만 합병은 주주총회 특별결의사항이기 때문"이라며 "펀더멘털에 기반한 시장 선호 지속되고, 지분율 확대를 위해서는 한진주가 상승을 통한 정석기업가치 제고노력이 수반될 것"이라고 짚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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