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제설 작업
효율적인 제설지휘·통제를 위한 제설대책본부도 설치한다. 24시간 상황 유지를 통해 기습적인 강설 시 신속한 초동제설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차량용 이동식 살포기도 기존 2대에서 7대로 추가하고 제설제도 1600여t을 확보해 육교, 고갯길 등 위험지역과 각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한다.구로구는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시설물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중점관리시설 262개소, 재난위험시설 26개소 등 특정관리대상 총 288개소를 지정하고 축대·옹벽의 손상, 기능 유지상태, 지반 침하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이달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도 운영하고 있다. 구청 공원녹지과와 임야에 인접한 수궁동 등 8개 동 주민센터에 각각 본부를 설치해 산불예방 캠페인, 감시초소 운영 등 활동을 전개한다.구로구는 이외도 겨울철 가스안전관리 지도점검, 취약계층 건강관리 지원, 강설 시 교통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구로구 구선완 기획예산과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다”며 “‘내 집, 내 점포 앞 눈 내가 치우기’ 등과 같이 안전정책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