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 육군훈련소에서 갑작스레 '멸공의 횃불' 열창…왜?

8일 방송된 '인기가요'에 출연한 헬로비너스 [사진출처=SBS '인기가요' 캡처]

헬로비너스, 육군훈련소에서 갑작스레 '멸공의 횃불' 열창…왜?[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차세대 군통령 자리를 노린다.1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제6회 입영문화제'에서 헬로비너스는 사회자의 깜짝 요청으로 즉석에서 군가 '멸공의 횃불', '멋진 사나이'를 불렀다.이 행사에서 헬로비너스는 지난 6일 발표한 신곡 '끈적끈적'과 함께 히트곡 '오늘 뭐해' '비너스' 등 총 3곡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무대에서 갑작스럽게 군가 요청을 받았다. 하지만 멤버들은 당황한 기색 없이 흔쾌히 '멸공의 횃불', '멋진 사나이'를 불러 군 장병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환호를 받으며 차기 '군통령' 자리에 한발짝 다가갔다.헬로비너스의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에 따르면 헬로비너스는 활동 중에 군 공연을 자주 다니는 만큼 3~4종류의 군가를 평소에도 연습해 다녔다. 이는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한 의미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멤버들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훈련소 시설을 살펴보고 입영장병들에게 점심 식사를 직접 배식하는 등 생활 깊숙한 부분까지 함께 공유했다. 무엇보다 헬로비너스 멤버들과 장병들이 비슷한 연령대인 만큼 학교나 친구 이야기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올 하반기 걸그룹 컴백 첫 주자로 나선 헬로비너스는 지난 주 성공리에 컴백 무대를 마쳤다. 지난 6일 케이블TV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9일 SBS '인기가요'까지 컴백무대가 방송될 때마다 주요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하는 등 온,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한편 헬로비너스는 전국 팬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의 스킨쉽을 어어갈 예정이며, 지속적인 방송과 공연을 통해 성공적인 컴백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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