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공무원 '세종스트레스' 극복 노하우는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국무조정실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를 초청, '단호하게 살 권리'라는 주제로 제3회 '스트레스 관리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현철 전문의는 강연에서 "더 이상 눈치 보지 말고, 질질 끌려가지 말고, 단호하게 내 삶을 살자"라고 하면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꼭꼭 숨겨져 있던 내 자신이 보이기 시작해 세상도 한결 살아갈 만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전문의는 MBC '무한도전', EBS '가족의 발견'은 물론, MBC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이다'에 고정 출연한 바 있다. 강연에는 세종청사 공무원 160여명이 참석해 강연 내용뿐만 아니라 실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들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스트레스 관리특강은 세종청사 공무원들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함에 따라 이를 위해 올해부터 국무조정실과 안행부(마음톡톡 상담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총리실은 스트레스 관리특강에 대한 호응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세종청사 공무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수용해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로 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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