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재난안전관을 부시장 직속에 두기로 했다. 성남시는 안전행정기획국 소속 안전총괄과를 위기 관리력과 재난안전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시장 직속 체제의 재난안전관으로 격상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을 지난 3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재난안전관은 시민경찰대 창설, 성남 안전도시 시스템 구축, 풍수해 줄이기 종합계획 수립, 사전 안전 점검 등을 총괄한다. 성남시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보건위생과에서 담당하던 시립의료원 건립 업무는 분리해 보건복지국 소속 의료원건립추진단을 신설해 맡겼다. 도시개발사업단에 택지개발, 도시재생정책, 리모델링 지원 사업을 전담하는 도시재생과를 신설했다. 이외에도 중앙부처와 업무 연계를 고려해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관리 분야는 지역경제과로 통합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안전 등 주요 역할 부서에는 조직과 인력을 확대하고 기능이 쇠퇴하거나 사업이 끝난 분야는 축소ㆍ폐지해 수요자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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