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가격전망·대응전략 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에프엔가이드(FnGuide)는 내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 시장개설에 앞서 글로벌 검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과 오는 12월5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2015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가격전망 및 대응전략 포럼'을 공동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배출권거래제 하에서 준비해야 할 금융·재무·감축기술·법률 등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향후 정규적인 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위한 포럼으로 정례화될 예정이다.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포럼에서 김태선 글로벌탄소배출권연구소 대표는 '2015년 탄소배출권 가격전망 및 투자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류정령 에코네트워크 본부장은 외부감축사업 발굴전략, 판매/구매전략 등 '국내 상쇄배출권 확보 및 활용방안'을, 설동근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배출권거래시 발생할 수 있는 소송사례 및 법률적 해석 등 '탄소배출권거래와 법률적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 패널토론 세션에서는 발표자들과 국제배출권거래소(IETA), 배출량 비중이 높은 업종(발전·정유·화학) 실무 담당자들이 참여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각계 의견을 내놓고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진다. 포럼 참가 대상은 할당업체의 담당자뿐만 아니라 향후 이 제도에 참여해야할 기업의 기획·재무·탄소펀드 매니저·법률전문가·컨설턴트·심사원·제도수립운영 담당 관공서 책임자 등이다. 에프엔가이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감축업체들의 시장대응 방안 모색, 전략 수립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장 대응력 제고, 온실가스 배출권 자산부채관리를 통한 수익 확보 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로이드인증원(LRQA) 홈페이지(www.lrqa.co.kr) 또는 에프앤가이드 홈페이지(www.fnguide.com)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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