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립식품이 고성장 전망에 강세를 이어나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23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삼립식품은 전일보다 1만500원(6.58%) 오른 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째 상승세다.장중에는 17만4500원에도 거래되며 전일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파리바게트의 국내 성장이 주춤하면서 SPC그룹의 국내 성장의 축이 파리크라상(파리바게트)에서 삼립식품(자회사 포함)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SPC그룹 내부(Captive)를 바탕으로 매출과 이익이 지속 성장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25.7배로 삼립GFS의 성장성을 계속 체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제빵사업의 영업이익률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초 가격을 6.4% 인상했다"며 "샤니 경영권이 SPC 그룹으로 넘어오면서 빵의 거래 조건 개선, 가격 정책, 물류시스템과 조직 통합 효과, 공급망 관리를 통한 비용절감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