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대신증권은 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사업 전반에 걸쳐 수익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음식료 업체 중 가장 높은 이익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업종대표주임에도 해외바이오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업종평균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을 적용 받았으나 해외바이오 시황 회복 시그널이 강화되고 있어 할인을 제거 할 때"라고 말했다. 해외바이오 부문은 판가인상과 판매량 증가, 낮아진 이익기저 효과 등으로 3분기 이후 대폭의 이익개선이 가능하며, 내년 매출 35% 성장, 영업이익률 9.8%로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국내 1위의 종합식품업체로서 사업전반에 걸친 수익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해외바이오는 시황 회복 초기 국면에 불과하고 높은 이익개선과 함께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 되면서 설비투자(CAPEX) 부담은 축소되고 있어 현금흐름도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한통운 등의 자산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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