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쟁력 높여줄 ‘국제특허정보박람회(PATINEX2014)’

특허청, 3~4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화웨이, 솔베이, 구글, 3M, 삼성 디스플레이 등 글로벌기업들 특허전략 소개

‘PATINEX 2014(국제특허정보박람회)’ 개막식에 참가한 김영민(앞줄 왼쪽에서 4번째) 특허청장, 이태근(5번째) 한국특허정보원장, 이민화(3번째) KAIST 교수, 몰건 웬(Mengbin Wen, 2번째) Huawei Technology 이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갖가지 특허정보로 기업경쟁력을 높여줄 ‘국제특허정보박람회(PATINEX 2014)’가 3일 오전 서울서 개막, 이틀간 열린다.특허청은 3~4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기업의 밸류체인과 특허정보 활용전략”(Gaining the Competitive Edge with Patent Information)’이란 주제로 ‘국제특허정보박람회(PATINEX 2014)’를 연다고 밝혔다.‘PATINEX 2014’는 최근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이 기업의 주요 자산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기업의 경영활동과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접목,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주고받는 자리다. 행사 첫날(3일) 오전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인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가 ‘창조경제시대 기업의 지식재산(IP) 경영전략’이란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특별강연 땐 스마트폰, 네트워크장비 등을 만드는 중국기업으로 최근 국내서 주목받고 있는 화웨이의 특허경영전략이 소개된다.

김영민 특허청장이 ‘PATINEX 2014(국제특허정보박람회)’ 개막식에 참가해 축사를 하고 있다.

오후 주제발표시간엔 전기·전자, 화학, 통신 등 여러 산업분야의 최신 특허전략을 다룬다. 솔베이, 구글, 3M, 삼성디스플레이 등 글로벌기업에서 산업별로 최근 지식재산 흐름, 효과적인 특허관리전략을 발표하고 특허정보를 활용한 합리적 라이선스전략 등 선진사례들도 소개된다. 또 ▲특허에 대한 구체적인 가치평가방법 ▲소송과정에서의 효과적인 특허정보 활용 ▲특허사업화 전략 등 여러 주제의 전문가들 강연도 이어진다. 따로 마련된 전시관에선 윕스, 애니파이브, 렉시스넥시스, 시스트란, 아이피티즌, 퀘스텔, 이디리서치, 위즈도메인 등 국내·외 20개 특허정보서비스 기업 및 기관들의 특허정보서비스들을 체험할 수 있다. 권오정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최근 특허정보가 연구개발, 제품설계 및 디자인, 마케팅, 특허소송 등 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우리 기업들이 국내·외 선진특허정보 활용전략을 터득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관련 자료는 PATINEX홈페이지(www.patinex.org)에 들어가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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