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청렴연수원에서 제11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촉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의장 박래학 의원) 는 27일 청주시 소재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제9대 의회의 첫 1년 간 정책연구 기능을 수행할 제11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이창섭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강서구 1선거구)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이 날 위촉된 위원은 시의원 15명, 외부 전문가 15명 등 총 30명으로 ‘개혁과 변화’를 추구하는 제9대 서울시의회에 걸맞게 15명의 의원 중 13명을 초선의원으로 구성했다.특히 시정의 주요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가능하도록 시의원은 소속 상임위원회를, 외부 전문가는 전문분야를 고려해 균형있게 구성했다.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청렴연수원에서 정책연구위원회 활동을 시작함으로써 서울시의회를 정책의회로 견인해 온 정책연구위원회의 힘을 빌려 제9대 의회를 '깨끗한 정책의회'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창섭 위원장
이어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게“시정 정책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더불어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진정한 시의회의 브레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신임 이창섭 정책연구위원장은 제2· 3· 4대 강서구 의원과 제4대 강서구의회 의장, 제8대 서울시의회 의원과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창섭 위원장은 위원장 선출 직후 인사말을 통해“의회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 가야하고 9대 의회 정책연구 활동의 초석을 놓아야하는 시기인 만큼 위원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11기 정책연구위원회가 향후 1년 간 '연구하는 의원 상' '정책 지향적인 의회 상'을 만들어 나가는 견인차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해 위원들의 연구활동을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정책연구위원회는 시의원들의 자치입법 활동과 정책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8월 전국 최초로 발족, 현재 제10기까지 운영해오고 있는데 70회 이상 회의와 정책연구발표회 등을 통해 서울시정의 핵심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의원 입법으로 연결시키는 활동을 해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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