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석현 서울시 도시가반시설본부장 일문일답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서울시는 지난 14일 석촌지하차도 도로 함몰과 관련한 중간조사결과 발표이후 동공 5개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확인된 동공은 석촌지하차도 종점부 램프구간에 한 곳(폭 5.5m, 연장 5.5m, 깊이 3.4m)과 석촌지하차도 박스 시점 구간의 집수정 부근에 한곳(폭 4.3m, 연장13m, 깊이 2.3m)등 두개이며 나머지 세 개 동공은 세부규모를 확인 중이다. 서울시는 일단 이 추가 발견 싱크홀도 1, 2차 발견 싱크홀과 마찬가지로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굴착 공사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음은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과 일문일답.▲현재 상황은?= 추가 발견한 다섯 곳 중 하나는 16일 발견했다. 저녁에 시민조사위원회와 합동조사해보니 발견했다. 터널과 연결돼 있어 시민조사위원들과 논의해 응급조치했다. 지금 두개는 규모를 확인 못했다. ▲응급조치 하고도 발표 미룬 이유는?= 규모를 보고 파악을 한다. 지금 오늘 발견한 동공구멍이 크니까 이것은 발표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발표하는 것이다. 대책 발표할 때 종합적인 상황을 정리해서 보고하겠다. ▲교통통제는 되고 있는가. 향후 추가적 안전 대책 부분이 있나= 지금은 동공을 발견한 부분에 교통통제가 되고 있다. 지금 지반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그게 우선이다. 이게 파악이 되면 2차대책으로 동공마다 대책을 세워복구하고 그 다음에 동공이 복구된다고 판단되면 이후에 대책을 세울 예정이다. 이번에도 지하철 공사때문이라고 추정한다. 현장조사가 곧 마무리되는데 현재 다섯 개 이외에는 동공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조사를 해봐야한다. ▲지하차도에 집중돼 발견되는 이유는?= 저판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지하차도 밑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보이는데 시민조사위원들 하고 조사한 뒤 최종발표때 말씀드리겠다. ▲2,3m내에 주택가 있는데 안전대책은?= 현재 건물에 대한 계측을 실시하고 있다. 특별 계측 이동관을 만들어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결과 전혀 이상없다. ▲ 선형태로 발생하는 동공, 주변부로 발생할 수 있는지?=터널서부터 발생했다면 시작이 터널이다. 터널 주변 이외에 없으면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제일 큰 것이 중간 발표때 발표한 것이고 오늘 발견한 것은 규모가 작다. 나머지 두개도 크기가 적은 것으로 안다. 지하차도 안에만 확인되면 다른 지반에 영향이 안 가는 것으로 안다. ▲동공이 생긴 도로와 같은 공법을 활용해 만든 도로는?=전체 서울시에서 현재 조사 중인 920, 921 공구 밖에 없다. ▲싱크홀의 흙은 어디로 갔나?=시민조사위원회가 조사를 하고 있다. ▲석촌지하도로 해당공사는 턴키방식으로 했는데 누가 책임지나?= 일단 원인을 파악해야한다. 그리고 책임은 시공사에서 부담을 해야한다. ▲주민들한테는 어떻게 말해주고 있나?= 주민들에게는 안전 이상 없다고 말해주고 있다. 주변 건물을 계측해본 결과 안전 상문제는 없다. ▲최종발표는 언제하나?= 시기는 결정은 하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할 것이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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