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업데이트 오류, 이렇게 해결하세요”…뒤늦게 복구법 내놓은 MS

support.microsoft.coen-us 따라 문제 일으킨 업데이트 제거해야
[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업데이트 설치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일부 사용자들의 PC가 부팅조차 불가능한 상태로 망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MS는 백업을 이용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문제의 업데이트를 제거하도록 피해 고객에게 권고했으나 이 사실을 널리 알리지 않고 있다가 비판여론이 확산되자 단계별 복구법을 내놓았다. 18일 MS에 따르면 문제를 일으키는 업데이트는 ▲ KB2982791 (MS14-045, 커널 모드 드라이버용 보안 업데이트) ▲ KB2970228 (루블화 화폐 표시 새 기호) ▲ KB2975719 (윈도 RT 8.1, 윈도 8.1, 윈도 서버 2012 R2용 2014년 8월 롤업) ▲ KB2975331 (윈도 RT, 윈도 8, 윈도 서버 2012용 2014년 8월 롤업) 등 4개다. 이 중 하나 이상을 내려받았으나 아직 설치하지 않은 사용자는 이를 삭제해야 하며, 또 이 중 하나 이상을 내려받아 이미 설치한 사용자는 이를 제거해야 한다. 이미 PC가 망가진 사용자는 MS의 공지문에 따라 단계별로 조치를 취하면 PC를 복구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임시조치에 불과하다. 복구하려면 윈도 7의 경우 15단계, 윈도 8과 윈도 8.1의 경우 17단계로 돼 있는 A4 용지 2페이지 분량의 문서와 캡처 화면을 참고하면 된다. 다만 아직까지 한국어판 업데이트 버전은 나와있지 않으며 사용자들은 영어판( support.microsoft.coen-us)을 읽어야 한다.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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