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서울숲 힐링영화제' 오세요

서울숲서 14,15일 이틀간 '방가? 방가!' '시네마천국' 등 영화상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4· 15일 이틀간 오후 8시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한여름밤의 서울숲 힐링영화제’를 연다.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늦은 저녁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루에 2편씩 총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14일에 상영되는 '피부색깔=꿀색'은 시각장애인, 다문화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자막과 화면해설이 지원되는 배리어프리 버전 애니메이션 영화다. '방가? 방가!'는 오랫동안 취업에 실패한 남자가 취업을 위해 부탄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처럼 행동하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서울숲 힐링영화제

15일에 상영되는 '슈퍼미니'는 여행을 통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흑개미와 무당벌레의 모습을 담은 감동적인 애니메이션이고, 이어서 추억의 명화로 '시네마천국' 이 상영된다.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돗자리를 지참하면 보다 편안한 관람이 될 수 있다. 우천 시에는 다음날로 연기된다. 성동구청 공식 블로그(//blog.naver.com/seongdonggu1)와 홈페이지(//www.sd.go.kr)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한여름 서울숲의 정취와 시원한 바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는 영화 한 편 보는 것. 바로 이 곳이 바로 시네마 천국이 될 것같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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