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상기자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이 마련한 '특허+디자인 연계분석 방법론' 흐름도
두 기관은 이를 시작으로 과제별로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등의 연구인력, 변리사, 특허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전담팀을 만들어 3∼4개월 집중 분석해 도울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기술개발과 사업화가 함께 이뤄질 수 있는 20여 R&D과제를 대상으로 특허분석과 함께 등록된 비슷한 제품의 디자인권 분석도 한다.이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분쟁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이 떠오르면서 정부 R&D에 디자인권 분석이 일부 이뤄지고 있으나 기술과 제품디자인 개발이 따로 이뤄져 사업화가 늦어지는 문제가 있어서다.특허청은 산업부, 전략원, 산기평 등과 손잡고 특허흐름과 함께 디자인권 동향도 분석할 수 있는 지원유형을 새로 만들어 도울 방침이다.산기평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와준 32개 과제 중 27%가 연구개발방향을 바꾸거나 멈춰 연구개발내용을 고쳤다. 이를 통해 기본연구개발내용을 보완하는 등 활용도가 높았고 연구수행기관의 98%가 이 사업에 만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상태 산기평 단장은 “이번 사업으로 산업부 R&D사업의 투자효율은 물론 중소기업의 경쟁력 높이기에도 크게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공호 전략원 본부장도 “정부 R&D 추진 때 기술개발과 더불어 ‘강한 특허’, 디자인권도 받을 수 있게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