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내년 초에 이뤄질 수 있다고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리처드 피셔 총재가 말했다. 피셔 총재는 1일 미국 경제매체 CNBC 방송에 출연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견해가 앞당겨지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관계자들 중에서도 더 많은 이들이 자신과 견해를 같이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피셔는 개인적인 견해임을 강조하며 미 경기가 계속 호전된다면 내년 초에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생각이 상당히 앞당겨졌다고 강조했다.피셔는 이번주 FRB의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와 관해 편안함을 느꼈다며 인플레 전망에 대한 표현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FRB는 성명서에서 인플레 전망과 관련해 물가 상승률이 FRB의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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