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음악과 함께 청렴 강의 들으니 청렴 공부 쏙쏙

다큐멘터리 시청, 클래식 음악 강의, 전통악기 연주, 목민심서 골든벨을 울려라 등 직원 참여 이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고품격의 다양한 청렴문화를 체험하는 효율적인 교육을 통해 웃고 즐기면서 청렴의식을 함양하는 ‘도봉가족 청렴놀이 한마당’이 17일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도봉가족 청렴놀이 한마당은 ‘클래식과 국악 선율을 통해 듣는 이야기’를 주제로 열렸다. 강사 위주의 딱딱하고 지루한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청렴 다큐멘터리 시청, 클래식 음악과 강의, 강렬하고 신명나는 전통악기 연주와 목민심서 골든벨을 울려라 등 직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1부에서는 청렴도 꼴찌였던 한국남부기업이 청렴도 1등 기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청렴 다큐를 시청했다.

청렴 음악강의

단순히 ‘청렴’이라는 단어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렴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되새겨보는 시간을 마련했다.2부는 음악 강의로 꾸며졌다.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면서 그 곡이 만들어진 시대의 배경과 당시의 잘못된 사회 구조적 병폐를 고뇌했던 음악인의 삶을 현재와 비교ㆍ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어진 3부에서는 강렬하고 신명나는 우리의 전통악기 태평소와 피리 연주를 감상했다. 클래식과 국악의 선율이 담고 있는 윤리의식과 정의를 알아봄으로써 청렴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순서인 ‘목민심서 골든벨을 울려라’ 퀴즈풀이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염원하는 전 직원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공무원의 필독서 목민심서에 관한 지식과 청렴 관련 기본상식에 관한 퀴즈를 풀어보며 직원들은 자연스럽게 청렴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고 습득했다.

목민심서 골든벨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즐길 거리가 있는 청렴교육을 모색하고 새로운 청렴문화를 창조해 확산시킴으로써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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