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먹왕’은 누구?…전국복싱대회 충주서 개막

25~30일 충주체육관에서 ‘전국 중·고·대학생 복싱선수권대회’, ‘전국여자복싱선수권대회’, ‘전국실업복싱선수권대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주먹 왕’을 뽑는 전국복싱대회가 충북 충주에서 개막된다.24일 충주시에 따르면 제64회 전국 중·고·대학생 복싱선수권대회, 제13회 전국여자복싱선수권대회, 제9회 전국실업복싱선수권대회가 25~30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복싱협회(회장 장윤석)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복싱연맹(회장 박준순), 충주시복싱연맹(회장 이세현)이 공동주관하며 충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수 600여명과 관계자 400여명 등이 참석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2014년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더 뜻 있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개회식은 25일 오후 4시 충주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7월 창단된 충주시청 복싱팀 6명의 선수(최진선 64㎏, 김하율 54㎏, 황용 75㎏, 백호준 60㎏, 오철중 69㎏, 정재구 52㎏)가 출전해 지역의 명예를 높인다. 특히 최진선·김하율 선수는 이번 대회 1위와 함께 ‘2014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 파견선수에 뽑힐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조영진 충주시 체육산업팀장은 “더 많은 전국대회를 끌어들여 대한민국 중심도시 충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게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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