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탄압 딛고 단절된 지역발전 정상화 열겠다"
서갑원 전 국회의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서갑원 전의원(51. 17·18대 순천시 국회의원)이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한다.서갑원 전의원은 “MB 정권에 정치적 탄압을 받은 노무현대통령 적자로서 정치탄압 딛고 단절된 지역발전의 정상화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16일 밝혔다.이어 “지금 야당에는 MB정권의 유산을 상속한 박근혜 정권과 제대로 싸울 줄 아는 야당 리더가 필요하다”며 “반드시 당선하여 3선 중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역할과 소임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 전의원은 “그동안 순천시민들의 용기와 격려에 다시 정치를 재개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민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서 전의원은 곧 당적회복 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당당하게 경선 참여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계획이다.끝으로 서갑원 전의원은 “이번 보궐 선거는 순천과 곡성이 동부권 중심도시로서 미래 도약과 다음 민주진보진영의 정권 재창출에 힘이 되고 필요한 인물을 선택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다”면서 ”우리 순천시와 곡성군의 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시민과 국민들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서 제 모든 것을 바쳐서 최선을 다해 일 하겠다"며 이번 선거의 의미와 포부를 밝혔다.서 전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비서관과 17·18대 재선 국회의원으로 민주당원내수석부대표,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 국회2012여수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 민주당순천지역위원장를 거치는 동안 풍부한 경험과 인맥으로 중앙정치권에서 정치력을 인정받았고, 많은 예산확보로 지역에서 일 잘한 국회의원으로 평가받았다.특히 ‘부도임대아파트특별법’제정하여 순천금강아파트, 광양 창덕에버빌 등 전국의 5만5천 세대 부도 임대 아파트를 국가차원에서 매입하여 재산권 보호 및 주거 안정 사례는 서 전의원의 대표적인 의정활동 사례로 손꼽힌다.이외에도 순천대학교 지원 사업과 구 법원·검찰청사 편입, 2012여수엑스포유치, 율촌산업단지활성화 및 마그네슘판재공장유치, 순천만습지센트건립,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 화상경마장설치백지화 등 지역을 위한 굵직굵직한 현안사업을 해결했다. 이로서 순천·곡성 보선에는 순천 정치에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빅매치가 성사되게 되었다. 노무현 대통령 적자인 서갑원 전의원과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인 이정현 홍보수석, 이정희 통합진보당 전 대표 등의 출마로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순천이 급부상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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