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유엔대학교 부설 과학기술연구소 설치할 터”

“나노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시너지 효과 기대”

김양수 장성군수 후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정치민주연합 김양수 장성군수 후보는 20일 “환경·기후변화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는 유엔대학교 부설 ‘지속가능성과학기술연구소(UNU-ISTS)'를 나노산단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지속가능성과학기술연구소(UNU-ISTS)'는 유엔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유일한 고등교육기구로서, 국내외 우수 연구인력을 우리지역에 유치하여 나노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시너지 효과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중앙정부에 확고한 유치 의사를 전달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전남도, 광주과학기술원을 설득하여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며 “2015년부터 추진하고 총사업비 34억원 중 건축비 30억원은 도비로 확보하고, 부지매입비 4억원은 군비로 충당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과학기술연구소 유치는 현 이낙연 전남도지사 후보가 지역구 국회의원 시절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혀왔기 때문에 유치와 실현 가능성이 더욱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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