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충북 괴산군 청천면 평단리의 로하스아카데미에 문을 연 '원경선기념관'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유기농의 아버지로 한 평생을 환경과 평화운동에 헌신한 아름다운 농부, 고 원경선 원장을 기리는 '원경선기념관'이 문을 열었다.풀무원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 평단리의 로하스아카데미에서 원경선기념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원경선기념관은 1만9600여 평의 풀무원농장이 내려다보이는 금단산 자락의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 내에 자리잡고 있다. 기념관은 고 원 원장이 농장을 경기도 양주에서 옮겨와 작년 1월8일 향년 100세를 일기로 타계하기 전까지 8년 여간 말년을 지냈던 자택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풀무원은 지난해부터 기념관 조성 사업에 착수해 지상 1층 70.7평 면적에 전시실 4개와 야외전시실 1개를 가진 기념관을 1년 여 만에 완공했다. 풀무원은 전시실을 유기농과 환경·생명보호·평화운동에 평생을 헌신한 원경선 원장의 자서전적 공간으로 구성해 생전에 사용했던 각종 유물과 자료, 책자를 전시했다.풀무원은 이 기념관을 고 원 원장이 평생을 실천해온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의 정신을 계승하고 기리는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풀무원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남 총괄 CEO메시지를 통해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 속의 글로벌로하스기업으로 제2의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남 총괄 CEO는 "풀무원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바른먹거리 브랜드로 우뚝 섰다"며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 속의 글로벌로하스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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