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필요한 농기계 빌려서 쓰세요”

“구입가 0.3~0.4%로 농업인?경작자에 임대”“육모용 파종기·트랙터 등 31종 122대 보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농민들에게 필요한 농기계를 저렴한 값에 빌려주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벌여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영농편의 및 영농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것으로 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이거나 시에 농지를 두고 있는 경작자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보유한 농기계는 육묘용 파종기, 트랙터 등 31종 122대이며 임대기간은 대당 3일, 임대료는 구입가의 0.3~0.4% 수준이다.이용의 편리성과 저렴한 임대료로 인해 시민들의 이용이 크게 늘어 올 들어 지난 4월말 현재 21종 247건의 임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농업기술센터내 농기계임대사업소(광산구 평동로 639-22)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062-613-5273. 5329)하면 된다. 특히, 트랙터, 퇴비살포기, 농용굴삭기, 다목적 파종기, 동력분무기 등 이동이 어려운 농기계는 운송료만 받고 원하는 지역까지 운송해준다.한편, 광주시는 농기계 사용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올해 북구에 추가로 분소를 설치하고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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