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크라이슬러 그룹이 지난달 차량 판매가 전달보다 14% 늘어 49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그룹은 이날 성명을 통해 4월 차량 판매가 17만8652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프' 브랜드 판매가 52% 급증한 덕분이다. 다만 16%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치에는 못 미치는 실적이다. 레이드 빅랜드 크라슬러 미국 판매담당 사장은 "지난달 지프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과 램 픽업트럭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크라이슬러는 매년 20만대의 판매 기록을 올리는 중형차와 대형 트럭을 포함해 올 한해 총 1630만대의 차량을 판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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