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설경구 부부 '세월호 피해학생 심리치료에 써달라' 1억 기부

배우 설경구-송윤아 부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송윤아 설경구 부부 "세월호 피해학생 심리치료에 써달라" 1억 기부 6년만에 MBC 안방극장 복귀를 선언한 배우 송윤아가 남편 설경구와 함께 세월호 침몰 희생자 가족들에게 1억원을 쾌척했다.25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설경구 송윤아 부부가 24일 세월호 참사 피해학생 및 고통받는 가족들의 아픔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성금 1억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또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설경구, 송윤아 부부의 뜻에 따라 성금 전액을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고, 특히 어린이를 돕는 유니세프의 건립 정신에 따라 향후 피해학생들의 학업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송윤아는 8월 방송 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마마-세상 무서울 게 없는’(가제)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송윤아는 2008년 출연한 SBS 드라마 ‘온에어’ 이후 연기활동을 멈췄다가 이번 복귀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로 고통 받는 학생과 유가족들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해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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