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고혈압·당뇨병, 걷기로 이겨요!”

“ 백양사서 건강 튼튼 걷기대회 열려…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다짐 계기”

장성군 보건소는 18일 백양사에서 관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참가 희망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 튼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 ]장성군이 노년의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을 위해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 21일 장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백양사에서 관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참가 희망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 튼튼 걷기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백암매표소 주차장부터 천진암까지 왕복 약 5km 코스로 진행됐으며, 환자 및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걷기로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다짐케 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띠를 두르고 ‘내혈압 내혈당 알기’ 캠페인도 함께 전개,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에 대한 전 군민적 관심을 유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적절한 걷기 운동은 고혈압은 물론, 혈당조절기능 향상으로 당뇨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군에서도 지속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보건소는 지난 2012년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시범사업에 선정, 만65세 이상 환자들에게 진료비와 약제비 4,500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제공,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재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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