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27)이 올 시즌 네 번째 선발 등판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99개. 볼넷은 1개를 내줬고, 삼진은 8개를 곁들였다. 류현진은 상대에게 단 한 차례 득점기회도 허용하지 않는 등 시종일관 집중력 있는 투구를 했다. 특히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471(17타수 8안타) 1홈런 5타점으로 약했던 폴 골드슈미트와의 승부에서 삼진을 2개나 잡아내기도 했다. 류현진은 팀이 6-0으로 앞선 8회말 제이미 라이트에 마운드를 넘기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포츠레저부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