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지난주 급락으로 마감됐던 일본 증시가 24일 강하게 반등했다. 우크라이나 불안감에도 글로벌 증시가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일본 증시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엔화는 달러당 102엔선 중후반에서 거래되며 수출주에 힘을 실어줬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 21일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을 비롯해 인수합병에 나서는 상장사, 자사주 매입 상장사 등에 우선주 발행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7% 급등한 1만4475.30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225 지수는 지난 20일 1.65% 급락했고 21일에는 휴장했다. 토픽스 지수는 1.49% 오른 1163.04로 거래를 마쳤다.전자제품 업체들의 주가 상승이 돋보였다. 파나소닉이 6.00%, 닌텐도가 5.19%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소니도 2.33% 올랐다. 자동차주 희비는 엇갈렸다. 도요타와 닛산이 각각 1.70%, 2.08% 오른 반면 혼다는 1.13% 하락했다. 은행주는 약세를 보여 미쓰비시 도쿄 파이낸셜이 1.65%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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