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현장위주 실습교육으로 안정적 영농정착에 도움”[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귀농·귀촌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2주간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군은 귀농·귀촌인에 대한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선도 농업 현장교육을 통해 농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교육을 마련했다.이번 교육은 농업기술과 농업경영 등 맞춤형 학습목표를 두고, 농업기술센터 자체 집합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으로 구성해 실시했다.특히, 귀농 이주 초기의 경험미숙 등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내 특화작목단지 및 독농가 등 7개소와 광양, 구례 등 관외 4개소 선진현장 학습을 실시하는 등 농촌지역 조기적응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이밖에도 고흥군은 귀농자의 다양한 교육수요 요구에 고흥친환경농업대학, 현장컨설팅, 품목별 상설교육 등 각종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한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으로 귀농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귀농·귀촌 가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보다 더 밀착된 현장교육을 통하여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재 고흥군은 귀농·귀촌 가구가 2011년부터 현재까지 426가구가 거주하고 있다.곽경택 기자 ggt135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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