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에 권태신 전 국무총리실 실장이 선임됐다. 민간경제연구기관에 장관급 인사가 부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경제연구원(KERI)은 14일 신임원장으로 권태신 전 국무총리실 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권 신임 원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및 미국 밴더빌트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재정경제원 국제금융국장,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비서관을 거쳐 2005년 재정경제부 차관을 지냈다. 2006년에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대표부 대사를 지낸 후 2009년 1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장관급인 국무총리실장으로 일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국가경제정책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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