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취업률·연구력·국제화지수 향상에 집중한다”

"소모성 경비는 최대한 줄이고 3대 중점과제 달성에 전력키로""2014동계보직자 워크숍 열고 주요업무 심층토론"[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는 지난 17일 교내 공대 2호관 영명홀에서 지병문 총장을 비롯한 처·국·본부장과 각 실·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동계 보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전남대는 이 자리에서 올 한 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학생 취업률과 교수 연구력 제고, 국제화 노력 등을 3대 중점과제로 선정해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취업률 향상을 위해서는 지난해 신설한 융합인재교육원의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키로 하였으며, 연구력 증진을 위한 논문게재장려금 추가 지원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해외CNU 사무소 설치 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함으로써 국제화 지수를 끌어올리기로 했다.전남대는 이런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올 예산 편성 시 교육과 연구, 학생 및 교직원 복지 분야를 제외한 모든 소모성 경비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전남대는 이와 함께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에 대비한 경쟁력 확보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이날 워크숍은 각 처·국·본부, 부속기관 별 주요 업무보고에 이은 심층토론 등 하루 종일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지병문 총장은 “올해는 대학운영의 모든 역량을 연구력과 취업률, 국제화 지수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면서 “예산 편성도 여기에 초점을 맞춰 불필요한 소모성 경비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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