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Happy Steel 복지센터 준공식’ 가져

“ 온 시민이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광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양시가 17일 ‘Happy Steel 복지센터’(중동 구마 10길)를 준공, 사회적취약계층인 시각·청각 장애인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이번 센터는 광양시의 복지비전인 ‘온 시민이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에 걸맞은 보편적 복지의 실현을 위해 (재)광양사랑나눔복지재단 자체 기금으로 부지를 매입하고, POSCO 임직원의 급여 1% 나눔 운동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된 8억원을 활용해 준공됐다.‘Happy Steel 복지센터’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센터와 시각장애인의 심부름센터, 그리고 커뮤니티 공간이 두루 갖춰짐에 따라 시각·청각·언어 장애인의 활동이 더욱 편리해지고, 서비스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문화와 정보를 전달하는 장으로서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성웅 광양시장은 “사랑나눔 복지재단을 후원하고 성원하면서 믿음직한 벗이 되어 준 POSCO에 거듭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희망복지 실현과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서민을 행복하게 하는 100대 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며 “7천 300여 장애인을 위한 생활밀착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일자리 창출, 사회참여 확대 등 자립기반 조성을 통해 ‘온 시민이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광양시는 장애인 복지와 권익향상에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데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하여 수화통역센터, 심부름센터를 비롯한 7개 복지시설에 대한 생활서비스 지원사업을 펼쳐가고 있으며, 광양국민체육센터 개관을 계기로 생활체육을 비롯한 활력 있는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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