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총리와 나'가 경쟁작들의 결방 덕을 톡톡히 봤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밤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은 8.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3.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이같은 '총리와 나'의 분전은 경쟁작들의 결방 때문이라는 평이다. MBC '기황후'와 SBS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각각 '2013 MBC 연기대상'과 '2013 SBS 연예대상' 방송으로 인해 전파를 타지 않았던 것.드라마의 경우 한 번 시청을 시작하면 쉽게 다른 작품으로 눈을 돌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총리와 나'가 '기황후'와 '따뜻한 말 한마디'의 결방으로 인해 일부 시청자들의 눈길을 받았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한편, 같은 시간 전파를 탄 '2013 MBC 연기대상' 1부와 2부는 11.3%와 12.5%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013 SBS 연예대상' 1부와 2부는 10.5%와 12.2%를 나타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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