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효산콘도 영업취소 8년만에 회생 할 듯

“ 공매 6년만에 매각결정으로 새주인 찾아”[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2005년 관광숙박업 등록이 취소된 이후 흉물로 방치돼 지역의 애물단지였던 효산콘도가 공매개시 6년 만에 매각 결정되어 새 주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효산콘도는 1991년 사용 승인되어 명실공히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숙박업소였으나 IMF이후 경기침체로 2005년 9월에 영업이 취소되어 관리인 없이 폐건물로 방치되어 왔었다. 그동안 남원시에서는 자본력을 가진 새 주인을 찾고자 2008년부터 2013년6월까지 최저 낙찰가액 25%까지 27차에 걸쳐 공매를 진행하여 왔으나 응찰자가 없었고, 지난 23일~24일까지 마지막 입찰에 희망을 걸고 공매를 진행한 결과 응찰자가 나타남으로써 회생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남원시 관계자는 "매각결정된 법인은 제주도에서 관광업에 투자하고 있는 법인으로 알려져 남원시에서도 제주도와 연계한 관광발전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내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져 춘향제 이전에 영업이 재개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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