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올 해 총 9000여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중기센터는 올 한해동안 소상공인의 성공창업과 지속경영 및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한 결과, 총 9468명의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먼저 '분야별 소상공인 상담ㆍ컨설팅'을 통해 권역별 10개 센터에 11명의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상담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올해 총 3764곳을 상담해 이중 602곳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 2101곳에 창업자금 수혜업체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지원했다. 센터는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교육'도 올해 총 17회 진행해 2350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외식업과 온라인쇼핑몰, 커피전문점, DIY가구제작, 뷰티케어 등 5개 업종에 대한 '전문교육'도 총 20회 진행해 405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 처음 시작한 '소상공인 힐링프로젝트'는 취업 및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현장 연수를 실시해 창업 희망자에게는 준비된 창업을 위한 각 직종의 현장연수기회를 제공했고, 소상공인 사업자에게는 인력문제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이 결과 총 94개사가 인력문제를 해소했으며 교육생 61명은 사업장 취업을 하고, 13명은 창업에 성공했다. 센터는 아울러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홍보물제작, 광고비, 점포환경개선 경비, POS경비지원 총 4개 분야에 걸쳐 업체당 최소 1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제공했다. 이 자금의 수혜업체는 총 150개사로 전체 지원금은 3억6000만원이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내년에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확대ㆍ강화해 소상공인의 성공 창업을 돕고, 대ㆍ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경영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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