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이문세의 전국투어 공연 '대한민국 이문세'가 추가 연장 공연에 돌입, 내년 상반기 까지 총 20여개 도시에서 열린다.이문세의 공연을 기획 제작하고 있는 무붕 측은 23일 "이문세의 전국 투어 공연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2014년 5월까지 투어 연장을 결정했다. 약 10개도시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먼저 확정된 포항, 부천 공연 이후 진주, 제주, 안양, 경산, 원주 등에서도 공연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문세는 지난 21일 오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이문세'를 통해 전석매진을 기록,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대한민국 이문세'라는 타이틀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 그는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5만 관객 매진시킨 이후 투어 공연 도시마다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서울에 이어 강릉 투어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창원, 전주, 대전, 수원, 울산, 의정부, 안동, 광주, 고양까지 매진을 기록한 콘서트는 오는 28일 앞둔 대구 공연도 일찌감치 매진됐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고양 공연에서 이문세는 "교양있는 고양시에서 공연하게 돼 감격스럽다"고 위트있는 멘트로 웃음을 선사했다. 공연 내내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준 관객들에게 "항상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힘이 난다. 다음에 길에서 만나면 서로 인사하며 지내자. 정말 가수라서 행복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문세는 애국가를 지휘하며 무대에 등장한 이후 20여 곡에 이르는 자신의 히트곡으로 고양시민들의 가슴을 녹였다. 그는 히트곡 '붉은노을'을 비롯해 '소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빗속에서', '옛사랑', '광화문연가', '이별 이야기' 등 히트곡으로 150여 분간 관객들과 호흡했다. 한편, '2013 대한민국 이문세'는 오는 28일 대구 콘서트를 끝으로 올해 14개 도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2014 대한민국 이문세'는 오는 27일 오후 2시 포항, 부천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 10여개 도시에서 1년간의 대장정에 돌입할 예정이다.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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