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수 고창군수, 농업의 6차 산업화 현장 방문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틈새시장 개척”[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이강수 고창군수는 20일 농업중심·현장중심의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을 추진해 온 시범 사업장을 둘러보며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했다.약용작물 재배농가 및 우리콩 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 농업현장 애로사항 청취,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기술 보급방안 등 당면 현안과제를 논의하고 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이 군수는 무장면 장류 가공사업장과 부안면 곰보배추 가공사업장을 둘러본 후 “FTA체결 등 자유무역 열풍으로 우리 농업이 위기를 맞고 있으나, 이런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 스스로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모습이 매우 반갑고 기대된다”며 “행정에서도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강수 군수는 “농업분야 특화품목 개발은 청정자연 생태도시인 고창군에 부합하는 사업”이라며 “6차 산업화는 농촌 번영을 위한 길이며 우리농업이 나아갈 방향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 고창군 농업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깨끗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부각시켜서 개발하고 6차 산업화와 연계하여 발전시키자”고 덧붙였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장 방문을 통해 앞으로 군 농업발전과 2014년 농업인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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