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들 '대선후 1년간 민주주의 후퇴'

18일 오전 400여개 단체 '18대 대선 1년, 민주회복 시민행진' 벌여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당선 1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거리 행진을 통해 현 정부의 실정을 규탄했다.'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18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종로 보신각까지 '18대 대선 1년, 민주회복 시민행진'을 벌였다. 참가한 400여 시민사회단체들은 행진에서 국가 기관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실시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ㆍ김관진 국방부 장관ㆍ황교안 법무부 장관 등의 퇴진을 촉구했다. 또 통합진보당 내란음모사건 등을 비롯한 종북몰이를 중단하고, 현 정부 들어 악화되고 있는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대해 규탄했다.이날 행진엔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여성단체연합,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참여연대, 여성민우회, 녹색연합, 민주언론시민연합,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권연대 등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참가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