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송강호가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의 연기를 극찬했다.송강호는 최근 영화 '변호인'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시완이 영화는 처음하기 때문에 정신 무장을 단단히 하라는 말은 해줬다"며 "그러지 않으면 많이 힘들고 힘겨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극중 임시완은 독서 모임을 이끄는 평범한 대학생으로 등장하지만 불온전한 서적을 읽는 빨갱이로 몰리며 온갖 고문을 당한다.이에 송강호는 "대견스럽게도 아주 잘해냈더라. 고문 받는 장면을 촬영하기 전에 야단도 좀 쳤다. 못한다고 친 야단이 아니라 며칠 간 힘들게 찍어야 하기 때문에 고통은 고통대로 느끼고 결과가 좋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임시완은 야단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더라. 고문 연기가 힘들었을텐데 정말 대견하게 잘 해줬다"고 덧붙이며 칭찬했다.한편 '변호인'은 오는 19일 개봉한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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