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팬 사인회' 와썹 '잊을 수 없는 하루였다' 감격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와썹이 첫 사인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잊을 수 없는 하루였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모았다.와썹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 청량리 롯데플라자 영풍문고에서 데뷔 후 첫 사인회를 열고 약 200여 팬들을 만났다. 멤버들은 팬 한 사람, 한 사람과 인사를 나누는 한편, 악수와 포옹을 하는 등 정성을 다했다.사인회 시간은 약 40분. 하지만 예상을 뛰어 넘는 팬들이 몰렸고, 와썹은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면서까지 현장을 찾아준 팬들과 직접 만났다.팬 사인회를 끝낸 리더 진주는 첫 팬 사인회라 그런지 데뷔 무대만큼이나 떨렸다. 정말 소중한 시간을 보내 행복하다"면서 "팬들과 헤어지기 싫을 정도로 애틋했다. 오늘 오신 분들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나다는 "항상 팬분들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나눠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대학에 입학할 때처럼 설렌 하루였다. 팬 사인회가 끝나 아쉽지만 정말 행복했다"고 밝혔다.
다인 또한 "어젯밤 잠을 설쳤다. 한분, 한분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면서 활짝 웃어보였으며, 지애 역시 "행복하고 뜻깊은 하루였다. 사인회에 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막내 라인도 인사를 잊지 않았다. 우주는 "팬 사인회 순서가 가장 처음이라 떨림이 두 배였다. 자주 뵀던 팬들도, 처음 보는 팬들도 많아 기분이 좋고 반가웠다"면서 "오늘 에너지 충전을 제대로 한 것 같다"면서 두 주먹을 꼭 쥐어보였다.수진은 "처음엔 떨려서 사인이 잘 안될 정도였다. 팬들을 만나고 대화할 수 있는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이라 한분, 한분 기억하려고 노력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수진이 될 테니 꼭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와썹은 신곡 '놈놈놈'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놈놈놈'은 프로듀서 스웨덴 출신 작곡팀 D30와 RED ROC, 금붕어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 통통 튀는 드럼소스와 와썹만의 발랄한 멜로디와 래핑이 어우러져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는 평이다.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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