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신한금융투자는 5일 종근당에 대해 분할 이후 탄탄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제시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종근당의 경우 예전 동아제약과 달리 기존 사업을 그대로 영위하기 때문에 분할 이후에도 큰 변화는 없다"며 "목표주가는 내년 예상 순이익 519억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의 17.8배를 적용해 산정했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지난 10월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와 사업회사 종근당으로 기업분할이 결정됐다. 오는 6일에 종근당과 종근당홀딩스로 분할 상장돼 증시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배 연구원은 "종근당이 기존 사업을 영위해 상위업체 최고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0.5% 증가한 5672억원, 영업이익은 14.2% 늘어난 751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영업이익률은 올해보다 0.4%포인트 증가한 13.2%로 전망한다"며 "올해 출시한 고혈압치료제 텔미누보의 높은 성장과 내년 출시될 당뇨병치료제 듀비에의 신규 품목 효과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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