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석 곡성군수가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에서 도장을 찍고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곡성군은 지난 11월 28일을 끝으로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완료했다. 지난달 5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정부양곡 보관 창고 32곳에서 매입을 추진, 48회에 걸쳐 계획량 144,950포대(40kg 기준)를 전량 매입해 100%의 수매 실적을 거뒀다. 매입 실적은 산물벼 3,374, 건조벼 141,576포대로 총 144,950포대를 매입하였으며, 건조벼의 경우 등급별로 특등이 39,730포대(28.1%), 1등급이 101,031포대(71.3%)로 1등급 이상 비율이 99.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특등 22.3%, 1등급 76.4%와 비교했을 때 1등급 이상 비율이 0.7% 상승한 것으로 올해 양호했던 기상 여건과 농민들의 땀이 어우러져 이루어낸 결실로 보인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일일이 매입 검사 현장을 찾아 농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살피는 등 그간의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매입 가격은 매입 당일 농가에게 우선지급금으로 특등품 56,820원, 1등품 55,000원을 지급했으며, 나머지 금액은 내년 1월 중 사후 정산하게 된다. 농민들은 올해 풍작으로 인해 보유하고 있는 미곡이 많아 정부의 추가 매입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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